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는 차는 출시된 지 40년 가까이 된 현대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운행 차량 대수는 총 2629만79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국산차 운행 차량 대수는 2295만3655대(승용차 1904만8405대, 상용차 390만5250대), 수입차 운행 차량 대수는 334만4264대(승용차 323만3765대, 상용차 11만499대)로 파악됐다. 국산 승용차 운행 차량 모델 중 1위는 그랜저다. 지난해 그랜저 운행 차량 대수는 157만3377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131만9148대), 현대차 쏘나타(129만4572대), 현대차 산타페(97만3515대), 기아 모닝(94만6493대)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내 운행 차량 가운데 그랜저의 비중은 5.98%다. 도로 위 차량 100대 중 6대가 그랜저인 셈이다. 지난 1986년 출시된 그랜저는 국내 세단 대표 모델자리를 자리를 지켜 왔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3047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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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가장 많이 보이는 車 1위 '그랜저'…100대 중 6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는 차는 출시된 지 40년 가까이 된 현대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운행 차량 대수는 총 2629만791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