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장비생산 세계1위 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

김동연 지사는 6일 산업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투자협약식 체결했다.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마크 리(Mark Lee)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pplied Materials)코리아 대표이사와 성공적인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오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의 협약으로 경기도가 세계 1위부터 4위 반도체 장비 회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모두 유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가 돼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틀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같은 해외 기업, 국내 기업, 경기도, 중앙정부의 합작과 협력을 강조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 협업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했다.
협약에 따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차세대 첨단 반도체 핵심기술 연구와 고객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핵심 연구개발센터 경기도 설립은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게자는 “연구개발센터를 경기도에 설립한다는 사실은 확정됐지만 최종 투자유치 규모와 시기, 위치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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