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e커머스 서비스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8년 연속 1위 수상이다.
NCSI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다.
G마켓은 e커머스 서비스업 부문에 대한 고객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충성도 등 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객 쇼핑 환경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G마켓은 지난 4월부터 다양한 메가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은 CJ ENM과 협업해 예능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장사의 신동'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7월 초부터 편성을 늘렸다.
빠른 배송 등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
신선식품 배송 강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셀러플렉스'가 호평을 받았다.
출시 후 월간 40%씩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G마켓의 풀필먼트서비스인 '스마일배송'에 입점한 신선식품 판매자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 고객에게 배송하는 익일배송 물류서비스다.
G마켓은 '지금 내게 맞춤'이라는 콘셉트로 고객 스스로 관심사에 맞게 화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일클럽 비즈'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도입 4개월 만에 누적회원 10만명을 넘겼다.
G마켓은 "판매자 온라인 판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선보인 '으랏차차 우리농산물' 프로모션 등을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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