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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4,592억원 '주춤'-매출은 '상반기 역대 최대'
분류: 테크홀릭
이름: techholic


등록일: 2022-08-10 17:30
조회수: 81 /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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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KT가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로 대변되는 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12년 만에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 매출은 4.7% 늘어난 6조3122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조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매출은 4.4% 늘어난 12조589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디지코와 기업간거래(B2B) 중심 성장, 그룹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5178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30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감소는 올해 4월 분사한 KT클라우드 영향이다. 이를 포함할 경우 KT의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조5934억원이다.

설비투자(CAPEX)에는 1조562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5747억원)보다 83.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조4022억원이며 전년보다 62.3% 많다.

사업 부문별 본업인 유·무선 사업(Telco B2C)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5G 가입자 증가세로 올해 2분기 KT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는 747만명으로,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중 약 54% 비중을 차지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3.4% 감소했으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2.5% 증가했다. IPTV 사업은 가입자와 플랫폼 수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견인한 주역인 B2B 고객 대상(Telco B2B) 사업 매출은 기업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 중 기업 인터넷 사업 매출은 5.9% 늘었다. 기업통화 매출은 통화디지털전환(DX) 서비스와 알뜰폰 시장 확대로 8.9%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 매출은 KT클라우드 설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이를 포함하면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DX 수요 확대 영향까지 더해져 17.4% 증가했다.

특히 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B2B 사업 수주액은 전년 대비 33% 늘었다.

KT그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352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KT스튜디오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는 전 분야에 걸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특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예능 '나는 솔로' 등의 흥행으로 스카이티브이의 ENA 채널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비씨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분기에 이어 고객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의 성장으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케이뱅크의 올 2분기 말 가입자는 783만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33만명 늘었으며, 2분기말 수신잔액은 12.2조원, 여신잔액은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안다즈(신사), 소피텔(송파) 등 호텔 영업 회복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계획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해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IR #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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