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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하나금융그룹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OCR) 솔루션 '리딧(READIT) v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GS(Good Software)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I-OCR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리딧 v3.0은 하나금융그룹 내 IT기업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보유한 AI 기술과 IT 개발 역량을 접목해 개발했다. 저화질 팩스나 스캔 문서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제공한다. 딥 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한 텍스트 인식 규칙의 자동 추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식률 향상 △탁월한 문서 분류 기능 제공 △문서 보정의 자율적인 진화도 가능하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공인전자문서센터의 다양한 문서 분류와 정보 인식 업무에 적용되고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 계기판 주행거리 자동 인식에 활용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AI-OCR 솔루션 도입 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직접 제공해야 하는 기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자체 생성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와 관련한 4건 특허도 출원했다.
이주환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은 “신기술을 활용한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적기에 출시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검증된 우수한 솔루션을 대외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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