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공개, 소비자 이목 끄는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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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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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tf.co.kr/read/economy/1678541.htm

LG전자는 26일(현지 시각)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LG G6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26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G6'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G6에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을 만한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G6의 가장 큰 특징은 넓고 커진 화면비다.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18:9 화면비율을 채택했고, 5.7인치 QHD+급(1440x2880)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인치당 화소수(PPI)는 564개로 높였다.

인공지능 기능도 탑재했다. 구글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담아 편리함을 높였다.

G시리즈 중 처음으로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G6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해 1.5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게 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해 광각·일반각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LG전자가 자체개발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LG페이'도 적용할 계획이다. LG페이는 카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LG페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G6는 다음 달 10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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