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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설…실장에 김종호 사장 위촉

삼성전자는 2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새로 만들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 /삼성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2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제조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생산관리, 자재관리 부서에서 실무를 익힌 김종호 사장은 ‘제조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무선사업부의 제조센터장, 글로벌 제조센터장 등 제조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0년 말부터 지난해 2월까지는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을 맡아 제조·품질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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