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LG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열리는 세계 아트 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2'에 참가해 LG 올레드 TV가 지닌 예술 가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자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미술계 거장인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협업했다.
레베르거 작가는 런던 프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인 '미로 속으로(Into the Maze), 2022'의 주제인 위장(Camouflage)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화면을 말아 숨길 수 있는 롤러블 올레드 TV 특징을 활용했다.
작가는 143㎡ 규모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 창조하고 작품 내부에 육면체를 쌓아 올린 듯한 다양한 크기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벽과 바닥, 조형물 전체는 흑백의 기하학 패턴으로 감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2대와 LG 올레드 에보 3대(77형 2대, 65형 1대)는 주변 공간과 어우러진 기하학 패턴 움직임을 담은 영상을 담았다.
이때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이 말린 채로 조형물에 숨겨져 있다가 음악에 맞춰 화면을 펼치며 나타나 영상과 공간이 하나가 된 듯한 착시 효과를 만들어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가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제품 형태(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 케빈 멕코이, 배리엑스볼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지속해서 협업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하나가 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최고의(First) ▲차별화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오혜원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상무)은 “혁신 기술을 예술과 접목한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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