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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도 공략! '아이폰6' 재판매, 가격은 5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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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13 19:36
조회수 258
http://news.tf.co.kr/read/economy/1681660.htm

'아이폰6' 인도 시장 노크! 애플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폰6'를 재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아이폰 6 재판매로 인도 시장 공략 시동!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애플이 아이폰6 재판매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매체 <쿼츠>를 비롯한 외신은 10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인도와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재판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인도에 출시된 아이폰6는 3만 루피(약 51만 원)이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만 판매된다.

애플이 이런 '재판매' 전략을 사용하게 된 건 중국 저자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도 시장 공략 부진이 원인이다. 인도의 1인당 국민소득은 1598달러(약 185만 원)로 소비자들은 대부분 150달러(약 17만3000원) 미만의 저가 제품을 사용하려 한다. 700달러(약 81만 원)가 넘는 아이폰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쉽게 쓰기 힘든 고가의 스마트폰이다.

이에 애플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인도 시장을 위한 공략 방안으로 재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애플은 인도 내에 아이폰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현지 생산 부품을 30% 이상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관세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애플은 현지 생산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을 인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지금보다 더 저렴한 아이폰을 인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8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폰8은 '아이폰 에디션'으로 나온다는 얘기부터 OLED 탑재까지 여러 루머가 돌고 있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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