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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천만 영화 10편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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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28 12:36
조회수 210
http://news.tf.co.kr/read/economy/1683714.htm

컴투스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가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1000만 한국 영화 10편 매출을 능가하는 성과다. /공식 카페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국내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서 첫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출시 만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한국 모바일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톱5 성과를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미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의 기록으로 PC온라인게임을 포함한 한국 게임 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이룬 성과”라고 평했다.

국내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단일 상품 매출 1조 원 돌파는 가치 있는 기록이다. ‘서머너즈 워’의 1조 매출은 지금까지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10편의 매출 합계 보다 많다. 베스트셀러 소설 5550만 권, 디지털 음원 14억 다운로드에 해당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특히 게임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MMORPG’도 개발 중이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서머너즈 워 MMORPG’는 연내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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