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가 자사의 온라인 이벤트 업스테이지 톡을 오는 20일 열고,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되는 좋은 데이터 만들기에 대한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고 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20년 업스테이지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매월 정례 행사로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좋은 데이터는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NeurIPS 2022(이하 뉴립스)' 워크숍의 주요 논문과 데이터 관련 연구 등을 오는 20일 소개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AI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
반면, 좋은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것이 힘들고,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비용이 크며, 데이터 셋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오래 걸리는 등으로 학계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UC 버클리에서 AI를 전공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를 서비스에 적용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모델 유지보수와 재학습(61.1%)이 꼽혔다.
또 모델 모니터링(60.0%)과 데이터 라벨링(38.2%) 등 모두 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들이 상위 3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어려운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AI의 성능까지 높일 수 있는 좋은 데이터 생성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는 간결하고 객관적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AI를 위한 데이터에는 인간의 편향이 작용된다.
이번 행사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업스테이지에서 데이터 현업을 수행하며 연구한 연사들의 경험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데이터 과학자 등 최신 연구 동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뉴립스 2022에서 통과한 우수 논문의 저자들에게 직접 최신 데이터 연구의 방향성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업스테이지는 앞으로도 AI는 물론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업고객의 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뉴립스를 비롯해 ICLR, CVPR, ECCV, WWW 등 국제 AI 학회에 발표된 논문과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 등으로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다양한 업종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개발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AI Pack을 통해 OCR, 맞춤형 추천, 자연어처리 검색 등 3가지 AI 기술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상시 최신화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