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갤럭시S8플러스’, 기본 모델보다 인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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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24 14:00
조회수 393
http://news.tf.co.kr/read/economy/1687545.htm

2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중 화면이 큰 ‘갤럭시S8플러스’(왼쪽) 모델이 기본 모델보다 더 많이 판매될 전망이다. /이성락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중 6.2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재윤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5041만대)에서 ‘갤럭시S8플러스’가 2719만대(53.9%)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64기가바이트(GB) 모델,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 등 3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S8’은 5.8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S8플러스’가 ‘갤럭시S8’보다 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사용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과 동영상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비교적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호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 단종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수요층이 ‘갤럭시S8플러스’로 대거 유입됐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은 ‘갤럭시S8’보다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8플러스’가 많이 팔릴수록 삼성전자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과 경쟁 구도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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