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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전자가 아이돌 뉴진스 에디션을 포함한 신제품 LG그램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2023년형 LG 그램 스타일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GenZ들에게 인기가 많은 '무신사' 패션 플랫폼과 협업해 맞춤형 의상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Z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방문객들은 편집숍으로 조성한 공간에서 스타일리스트 박미경이 추천하는 옷을 입어볼 수 있다.
LG그램 스타일을 패션 액세서리처럼 매칭해보기도 한다.
LG 그램 스타일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그램 제품 중 처음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OLED의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검정색 표현을 할 수 있다.
0.2ms(1000분의 1초) 수준의 응답속도,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급전환되는 영상을 매끄럽게 표현한다.
무엇보다 그램 스타일 14형 제품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스타일 랩의 매력 포인트다.
뉴진스는 LG 그램 글로벌 앰배서더다.
뉴진스 에디션은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에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빅 버니·미니 버니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다음 달 1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200대만 판매한다.
스타일 랩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 오후 6시에 참가자와 뉴진스 에디션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를 연다.
'스타일 랩' 근처 '무신스 테라스 성수' 매장에서도 다음 달 3~9일 LG 그램 신제품으로 연출한 패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 HE(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 신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GenZ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경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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