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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3 공개를 앞두고 '사전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로 예비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실제 개통 여부와 무관하게 사전예약을 시작한다는 알림을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이통 3사는 지난해 갤럭시S22 출시 후 약 2개월 동안 5G 가입자가 다른 달보다 증가하는 등 '갤럭시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신규 5G 스마트폰 출시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3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는 다음 달 6일까지 갤럭시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를 자사 공식 온라인 숍인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신청을 마친 고객에게는 사전예약 시기에 맞춰 관련 내용과 혜택 등을 알릴 예정이다.
향후에는 신청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알림 신청과 함께 '주간 퀴즈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제품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간 퀴즈 챌린지는 3주간 매주 진행되는 퀴즈를 통해 KT샵의 주요 혜택을 소개하고 당첨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삼성 큐브 냉장고, 세리프TV 등을 제공하며 2회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 삼성 에어드레서와 네이버페이 1만원권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KT에서 갤럭시S, Z, 노트 등 삼성전자 제품으로 4회 이상 기기변경한 고객은 특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향후 KT는 갤럭시 신제품 사양 비교 등 추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2월 6일까지 사전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9만명에게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100%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고야드 플뤼메 클러치 지갑,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5G 가입 회선은 2755만1374회선이었다.
그간 가입 회선 증가 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2를 출시한 2022년 2~3월에 5G 회선이 133만9285회선 늘었다.
또 아이폰14가 출시된 10월에는 75만4893회선 늘었다.
이번 갤럭시S23 출시와 더불어 이통 3사 프로모션을 통해 LTE 가입자에 대해 5G 전환을 유도하면 올해 1분기 내 5G 3000만회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
 모델은 갤럭시S23, S23+, S23울트라 등 세 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며 모델에 따라 화면 크기나 세부적인 사양에 차이가 있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2억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