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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9 펜’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트북 9 펜의 최대 특징은 노트북 제품 중 최초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S펜’ 솔루션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또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360도로 회전되기 때문에 마치 태블릿처럼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4,096단계의 필압과 0.7㎜의 얇은 펜촉을 가진 S펜을 활용, 종이에 글을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자유롭고 섬세하며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별도의 S펜용 빌트인 공간이 마련돼 있어 분실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아티스트나 디자인 전문가들이 S펜의 탁월한 작업효율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매고객에게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소프트웨어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노트북 9 펜에는 윈도 10 운영체제와 7세대 인텔 프로세서, 풀HD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 또는 16GB DDR4 메모리, 256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저장장치가 탑재됐다. 두께 15.9㎜, 중량 1.32㎏의 13.3형과 두께 16.9㎜, 중량 1.72㎏의 15형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5형의 경우 AMD 라데온 540 그래픽카드를 채용해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까지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퀵(Quick) 충전을 지원하고, 노트북 9 Always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폰 충전기 및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외부활동 중에도 배터리 방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보안을 위해 얼굴 인식 로그인, 시크릿 폴더 등 최신 솔루션도 채용됐다.
색상은 티탄 실버 한 가지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프로세서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제품 가격은 13.3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3M-K58이 189만원, 15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5M-X78이 243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미가 당긴다면 오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썸머 아카데미’ 행사 기간을 활용, 가격할인과 사은품이라는 추가혜택을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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