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종교를 도구로.. 예의 아냐“ 전종환 일침 어땠나?

techholic
등록일 2017-12-18 10:30
조회수 212

양승은 (사진=전종환 SNS)

MBC 전종환 아나운서가 양승은 아나운서가 노조와 등 돌렸던 당시 일침한 사연이 관심이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노조 총파업 99일째,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복귀 후 주말 'MBC 뉴스데스크' 자리를 맡게 돼 '보은인사'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승은 아나운서의 노조 탈퇴 이유는 ‘종교적 계시’ 때문이라고.

이를 두고 당시 전종환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양승은 아나운서를 비롯, 종교적 이유로 복귀한 아나운서들을 암시하는 듯한 저격 발언을 했다.

그는 “종교가 없는 나에게는 그 단어 자체가 성스러워 범접 못할 어떤 의미로 다가온다”며 “비록 종교의 이름으로 수많은 전쟁과 그에 따른 살육이 자행됐어도 비루한 인간에게 종교는 필요하다 믿는다. 그러기에 비겁한 자기합리화의 도구로 사용하는 건 참된 종교인에게도 나와 같은 무신론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기합리화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기에는 종교가 할 일이 너무도 많다. 드물게 무신론자임이 다행으로 느껴지는, 오히려 내 이성이 좋아지는 하루”라고 독백했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하차했다. 후임은 미정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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