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타이중·인천-가오슝 하늘길 개척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타이중과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노선은 각각 지난 15일과 17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되고 있으며, 대만 지역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출발편 기준 98% 정도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여객기는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된 상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기존 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을 포함해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의 하늘길을 새로이 열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김포와 대구에 더해 인천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대만을 잇는 대표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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