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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35억원을, 박민수 제2차관은 8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조 장관은 본인 소유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오피스텔 전세권,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등 23억434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에서 3억3879만원 줄어든 액수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부부 명의 과천시 아파트 등 34억9818만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분당 오피스텔 전세권 등 8억4635만원을 신고했다.
복지부 산하기관장 중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주식(59억9516만원), 예금(54억9118만원), 토지(44억8924만원), 건물(19억4657만원) 등 181억4731만원을 신고했고,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42억7987만원),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건물(26억6050만원) 등 95억7515만원을 신고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재산은 23억7081만원으로 전년 24억5478만원에서 8396만원 줄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가진 서울 강남 논현동 아파트가 15억6300만원이었고,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이 2억2800만원이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2억1102만원, 배우자가 4억4455만원을 신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토지와 건물 등 49억5205만원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2억647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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