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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멀티 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로 나이, 학력과 무관하게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공채에서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 롯데홈쇼핑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고, 주문금액은 일반방송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공채를 통해 공감과 소통 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멀티채널 쇼핑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간 4단계의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먼저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와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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