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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SW 유관 기관 한자리에…'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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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18 13:33
조회수 20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진 위원장 주재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디플정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진 위원장 주재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가 출범한 바 있다.
이번 국장급 미팅에는 기존 출범식에 참여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가세했다.
얼라이언스 의장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맡았고,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관련한 심층 논의를 위해 4개 하위그룹을 뒀다.
하위그룹은 각각 △전략·기획 △대내외 협력 △성장지원 △제도·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미팅에서는 디플정위 추진단에서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부처·기관별로 해외 진출 지원 현황과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기술 동향, 입찰정보 체계적 수집·통합 제공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및 정부 간 교섭 정보 분기별 보고 △얼라이언스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 매년 5건 이상 추진 △15개국 20개소 핵심 해외 거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진 위원장은 "각 부처와 기관의 수많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개별 기업은 물론 정부 내에서도 모두 파악하기 곤란하다"며 "이번 킥오프 미팅에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부처와 기관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조준희 의장은 "앞으로 각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함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 문제 등을 해소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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