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는 76년 역사를 가진 오프로드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펜더’의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가장 인기 있는 110 모델을 새로운 색상으로 꾸민 ‘카운티 에디션’을 선보였다.
‘110 D250 SE’ 트림에 적용되는 사양으로 ‘타스만 블루’ 색상으로 차체를, ‘후지 화이트’ 색상으로 루프와 테일게이트를 각각 단장했다.
20인치 알로이휠도 ‘글로스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성을 키웠다.
I6 마일드하이브리드 (MHEV)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f·m를 발휘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 오프로드 주행 기술도 담겼다.
덩치가 가장 큰 130 모델은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욱 키운 ‘아웃바운드’ 트림이 추가됐다.
기존 3열 시트를 삭제해 적재용량을 1329L까지 키웠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용량은 2516L까지 늘어난다.
2열 시트는 평평하게 접혀 아웃도어 장비를 운반하기에도 용이하다.
시트는 ‘에보니’ 색상을 적용하고 적재공간에는 고무바닥으로 마감했다.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f·m를 낸다.
엔트리급인 90 모델에는 가솔린 트림인 ‘올 뉴 디펜더 90 P400X’이 추가됐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f·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MHEV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도 높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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