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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손상 우려' 3M 방음용 뒤덮개 자발적 리콜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중 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쓰리엠(3M) 방음용 귀덮개 3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3M PELTOR X4A, X4B, X4P3E 등으로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조·판매된 3940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음용 보호구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국내 사고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외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균열이 발생해 사용자의 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미 리콜이 진행됐다.

국내 수입·판매사 한국3M은 균열 발생에 대해 자체적으로 대응 조치를 하고 있었으나,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공개적인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한국3M에 유선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나 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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