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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임…한종희 1인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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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1 17:09
조회수 40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DS부문장에서 물러나면서 대표이사도 사임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21일 대표이사 변경 관련 공시를 올리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경 사장이 당일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앞서 회사는 이날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신임 DS부문장에 위촉했다.
또 기존 DS부문장이던 경 사장을 새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선임했다.
두 사람의 직책을 뒤바꾼 것이다.

경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반도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돌파구 마련을 위해 스스로 부문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면서 삼성 미래 먹거리를 살피는 미래사업기획단 및 기존에 맡고 있던 SAIT(옛 종합기술원)를 이끄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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