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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일여 앞두고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을 포함한 올림픽 관련 시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Go 평창’ 앱을 선보였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개발한 이 앱은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있어 목적지 입력 없이도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이동거리와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목적지까지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올림픽 입장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목적지가 자동 입력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KTX를 예약할 수 있는 여러 앱들과 연동돼 검색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카셰어링 앱과 연결할 수도 있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Go 평창 앱을 올림픽 기간 동안 교통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수송데스크 29개소에도 PC 버전으로 설치,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Go 평창 앱에 더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세계 최초 5G 서비스, 6개국어 실시간 자막 서비스(올림픽IPTV)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에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o 평창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무려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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