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C코오롱PI(대표이사 김태림)가 총 120억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라인의 설비 업그레이드와 생산 효율 개선을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생산라인의 속도·가동률·수율 개선, 생산효율성 증대를 위한 것으로 노후설비 교체와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간 600톤 규모의 PI 필름 생산능력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SKC코오롱PI는 진천과 구미공장의 총 6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연간 2,700톤의 PI 필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투자가 완료되면 PI 필름 생산능력이 연산 3,300톤으로 확대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및 방열시트용 PI 필름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일부 해소하면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C코오롱PI는 지난해 10월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과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600톤 규모의 7호기, 8호기의 신규 증설을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PI 필름 생산능력은 2019년 3,900톤, 2020년 4,500톤으로 대폭 늘어난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PI 필름 판가 인상과 설비개선 투자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올해 역시 지속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의 강력한 수요와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Techholic(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