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000억원 규모 숙련 창업지원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이 1% 대출금리 감면 등 숙련 인력들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오는 26일부터 현장경험을 갖춘 숙련인력의 창업을 지원하는 총 1,000억원 규모의 ‘전문가(EXPERT)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이전 동종 업계 경력이 5년 이상이고, 만 40세 이상의 대표자가 설립한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각 업체 대표자의 창업 전 경력에 따라 경력 15년 이상인 기업에게 최대 1.0%p, 10년 이상 15년 미만인 기업은 최대 0.7%p, 5년 이상 10년 미만 기업에게는 최대 0.5%p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자의 동종 업계 경력이 길수록 기업 생존율과 경영성과가 우수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들의 창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마포지점에 IBK창공 센터를 오픈하고 5년간 500여개 기업 창업을 목표로 사무공간과 기업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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