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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는 4도어 세단 파나메라의 최상위 모델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GTS를 19일 공개했다.
두 신차 모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4.0ℓ 바이터보 V8 엔진을 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엔진 최대출력 600마력, 전기모터 최대 190마력 힘을 낸다.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2마력 늘어난 782마력, 시스템 토크는 15.3㎏·m 증가한 102㎏·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 걸린다.
0.5초 줄였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다.
파나메라 라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포르셰 개발 드라이버가 최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7분 24.17초에 주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뉘르부르크링 1927 GmbH & Co. KG 순위에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가장 빠른 세단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전 최고기록을 5.64초 경신했다.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했다.
25.9㎾h 고전압 배터리를 써 에너지 저장용량이 45% 늘었고 전기로만 최대 88㎞(WLTP 기준)를 간다.
배터리 충전상태 0에서 100%까지 2시간 39분(11㎾ 온보드 AC충전기 기준) 걸린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최고출력 50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302㎞다.
기본사양으로 들어가는 포르셰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개선하는 한편 차체를 낮추고 안티롤 바를 강화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고 전반적으로 피칭·롤링을 줄였다고 한다.
독일에선 올해 가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에선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3억3960만원, GTS가 2억528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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