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콘셉트로 한 갤럭시 Z6시리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6·플립 6 체험존 'BAO FAMILY LOVES FLIP(바오패밀리는 플립을 사랑해)'을 다음 달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

체험존은 이번 달에 바오패밀리 구성원 다섯의 생일이 모두 모여있는 것과 갤럭시 Z6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공개된 것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공간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 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에는 최대 7ｍ 높이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꾸며졌다.
조형물은 Z 플립6와 바오패밀리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 됐다.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아있는 자세가 Z 플립6의 접히고 펼쳐지는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조형물을 만지면 판다를 만지는 듯한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 주변에는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지난 10일 공개된 다양한 신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최적의 셀피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줌'과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바오패밀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스케치를 완성형 AI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바오패밀리 생일축하카드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바오패밀리 그래픽이 프린팅된 선 캡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체험관에서는 ▲갤럭시 바오패밀리 미공개 사진전 ▲바오패밀리 생일상 콘셉트의 '서클 투 서치' 체험 공간 ▲ 바오패밀리 방사장을 재현한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바오패밀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체험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가로 10ｍ, 세로 7ｍ 크기의 '갤럭시 Z 폴드6'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Z폴드6' 디스플레이를 통해 갤럭시 신제품과 바오패밀리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역대급 규모의 바오패밀리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카메라의 강력한 촬영 경험을 마음껏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