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포털 '다음'이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개설한 특집서비스에 이용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네이버의 올림픽 오픈톡의 누적 방문 횟수는 1318만회로 집계됐다.
이 중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의 방문 횟수는 520만건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대표팀이 선전한 종목을 중심으로 방문 횟수가 많았다, 한국이 전종목 5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오픈톡은 191만건으로 확인됐다.
이어 탁구 85만건, 배드민턴 84만건을 기록했고 펜싱도 77만건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오픈톡 하이라이트' 코너에서 주요 경기의 오픈톡 대화들을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로 요약해서 제공하고 베스트 댓글들을 소개한다.
다음의 파리올림픽 특집 페이지의 누적 방문 수도 올림픽 인기로 인해 8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경기 일정, 경기 결과, 올림픽 경기 주문형비디오(VOD), 숏폼(짧은 영상), 응원 코너 등 여러 콘텐츠를 제공한 효과 덕분이다.
'팀코리아' 탭 내 대표팀 응원 클릭 수는 1000만건에 달한다.
전날 기준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대표팀 선수는 유도 종목의 김하윤 선수로 50만건의 응원을 받았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를 향한 응원도 37만건을 넘었고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 임시현, 전훈영 선수에게도 33만건이 넘는 응원이 쏟아졌다.
다음카페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과 결합한 응원 공간도 올림픽 열기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다음은 이번 올림픽을 맞아 18개의 종목별 응원 테이블을 개설했고 테이블 페이지뷰 수는 660만을 달성했다.
종목별 테이블에서 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와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이나 '짤(이미지 파일)' 등을 올릴 수 있다.
한편, 다음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대회 동안 패럴림픽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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