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2024파리올림픽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유선네트워크(NW) 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다. " 황현식 사장이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2024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 지원을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방송 중계 지원을 한 직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에서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했다. 현지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과정에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사고가 있었지만 기술력을 동원해 금세 위기를 극복했다.
이동일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책임은 "중계를 위한 총 4회선 해저케이블 중 2개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주회선이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될 수 있던 위기를 넘겼다"고 부연했다. 황 사장은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상품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해 보이는 중계 방송에 LG유플러스의 망 운영 노하우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고객은 알지 못하지만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 스포츠 행사에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 통해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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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NW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상품 만들 때"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2024파리올림픽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유선네트워크(NW) 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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