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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2025년형 UX300h를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
UX는 도심형 크로스오버의 준말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종래에 출시했던 UX250h를 대체하는 모델로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출력 등 성능을 더 높이면서 동시에 연비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새 차는 리튬이온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가벼워진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0ℓ 직렬 4기통 엔진과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의 힘을 낸다.
공인표준연비는 ℓ당 18㎞(복합기준)다.
기존 UX250h는 183마력에 ℓ당 16.2㎞였다.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 AHB-G가 적용돼 회생제동 시 이질감을 줄이고 제동감을 부드럽게 했다.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은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해 차량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차량 전면과 후면 공간 사이에 보강재를 추가해 강성이 향상됐다.
핸들링 안정성과 조향응답성이 강화됐다.
전자식변속시스템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으로 변속 시 조작감이 빠르다.
외관은 도심 주행에 적합하게 차체를 낮게 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고성능 모델 UX300h F 스포트 모델도 같이 출시됐다.
전용 그릴과 도금 등 외관 디자인이 일부 다르며 패들시프트와 가상 엔진 사운드도 적용됐다.
UX300h 2WD가 5240만원, UX300h F스포트가 58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300h는 젊고 역동적인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강화된 주행성능,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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