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서울 리전에서 아마존 베드록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들이 특정 용도에 적합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성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AWS 서울 리전에 아마존 베드록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처리를 위한 지연 시간이 줄어 실시간 콘텐츠 생성이 용이해졌고, AI 작업에 필수적인 빠른 처리와 응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부터 국내 기업 고객들은 아마존 타이탄의 텍스트 임베딩 v2는 물론, 앤스로픽의 클로드3.5 소네트와 클로드3 하이쿠 등 최신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 센드버드 등이 주요 고객사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는 한국 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생성형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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