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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5조원 규모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추진

techholic
등록일 2018-03-12 16:30
조회수 184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성장가능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 ‘KDB 글로벌 챌린저 200’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은행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우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 200여개사를 단계적으로 선정, 2.5조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인수합병(M&A), 컨설팅 등 은행 내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체계적 경영 지원을 제공해 해당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중소-중견-대기업’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경제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금융-기업간 협력을 통한 총체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기술력 강화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혁신 성장동력 육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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