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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오너일가가 고(故)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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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건희 4주기 추모음악회'는 24일 오후 경기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이건희 선대회장은 생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이 선대회장은 문화 진흥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많았다. 항상 기업들도 문화 발전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선대회장은 "앞으로는 '문화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문화 경쟁의 시대를 앞두고 기업들이 문화 인프라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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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한편 이 선대회장의 기일인 25일에는 4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린다.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가와 전현직 사장단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참배 이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매년 추도식에 참석한 뒤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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