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메테리얼벤처캐피탈은 밈엔터테인먼트 숏폼드라마 제작에 3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밈엔터테인먼트는 이 투자로 60여편의 숏폼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제작과 IP 확보,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밈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밈툰(MEMETOON)'은 웹툰, 웹소설, 숏폼드라마, 캐주얼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밈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구독자 사전 지원으로 IP 쉐어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콘텐츠 시청 시 캐시백 포인트도 적립해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밈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해 '밈 커피(MEME COFFEE)' 드로잉 카페와 '밈 게이밍 센터(MEME GAMING CENTER)' 등 오프라인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밈 커피는 창작자와 구독자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의류, 텀블러 등 굿즈로 제작할 수 있다.
밈 게이밍 센터는 게임과 웹툰, 숏폼드라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상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질 높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밈툰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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