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78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여기엔 내년 ‘붉은 사막’ 출시를 앞두고 광고 선전비가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76%, 모바일 21%, 콘솔(비디오 게임) 3% 등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적재산(IP)의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보스 4종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9월에는 50분 분량의 게임 진행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조석우펄어비스최고재무책임자(CFO)는“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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