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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JAC의 합작 브랜드 맥스트로(Maextro)의 첫 모델 'S800'이 오는 26일 화웨이 메이트 브랜드 행사에서 공개된다.
화웨이 스마트카 사업부 위청둥(Richard Yu) 회장은 이 신차에 대해 "매우 품격 있고, 크며, 밝은 차"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공개된 테일램프 티저 이미지는 수많은 별들이 모여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보여주며, 다중 광원을 통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는 약 5,480mm로, 기존 예상치인 5,200mm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견줄만한 D+ 세그먼트급 크기다. 다만 S800은 순수 전기차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당당한 체구에 걸맞게 스타일도 당차다. 직선과 곡선을 아우르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면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며, 투톤 컬러와 올블랙 버전으로 출시된다.
S800은 JAC의 X6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루프에 라이다 센서가 장착된 것이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AC의 신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S800의 연간 생산 목표는 3.5만 대다. 공장 생산능력이 20만 대 규모인 점으로 미루어 향후 추가 모델 이 뒤따를 전망이다.
한편, 맥스트로는 화웨이의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 체제 내 최상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HIMA는 화웨이가 차량의 설계부터 생산, 판매,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 모델이다. S800의 예상 가격은 약 140,000달러(약 2억원) 수준이다.
- 고스트 짝퉁? 화웨이-JAC 합작 브랜드 맥스트로 플래그십 전기차 'S800' 2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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