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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겨울간식 3대장 콤보행사'와 '세븐카페 타임세일' 프로모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편의점 겨울 간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먼저, 이달 말까지 군고구마와 붕어빵, 따뜻한 세븐카페를 함께 구성한 콤보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군고구마나 붕어빵 구매 시 세븐카페 핫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정상가에서 83% 할인된 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솔티드카라멜라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세븐카페 핫 전 상품도 콤보행사를 적용해 50~83%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오전 시간대(오전 7시~11시) 세븐카페 타임세일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세븐카페 핫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반값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겨울 간식에 대한 할인에 나선 건 이들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진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세븐카페 핫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늘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붕어빵도 약 20% 성장했다.
세븐카페를 활용한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2일까지 카카오뱅크와 협업을 통해 '카드 짝맞추기 with 세븐카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짝맞추기 게임을 7회 이상 플레이하면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하며, 7일 연속 플레이 하면 세븐카페 '쿵야' 텀블러 교환권 2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오하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며 겨울 간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추억의 간식을 훈훈한 가격으로 구매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 원두커피 등 겨울철 간식을 지속 판매해오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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