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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HS효성 대표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많은 전문가는 한국경제 성장률이 일본과 같이 저성장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등, 기업의 대내외 환경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격변과 무한경쟁, 위기의 시대, HS효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경쟁자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업 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성원 간의 긴밀한 소통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이슈를 투명하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다뤄 해결해 가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2025년,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우리의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그리고 소통과 신뢰를 통해 2025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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