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5월 2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열빈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자사 사업 및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명동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한명동 사장은 “서화정보통신 인수 이후 그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중 개발 협력을 통해 원활한 신규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기존 ICT 장비 사업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5G 시장에 돌입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기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 한명동 사장은 “게임 사업의 원활한 전개는 물론 ICT 장비 사업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2017년 4월 중국의 스카이문스가 서화정보통신을 인수한 이후 11월 열린 첫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하며 기존 ICT 사업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2014년 설립된 스카이문스는 중국 사천성 성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게임 업체로, 2년 연속 중국 10대 모바일 게임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스카이문스 의 2016년 기준 매출액은 4억 3천만 위안, 단기 순이익은 2억 4천만 위안을 달성했으며,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장푸 대표가 연구개발센터 부사장으로 소속돼 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게임 사업을 신규로 진출하며 각 사업 부문의 핵심 인력을 강화했으며, 한-중 협력 콘텐츠 개발 모델, 개발사 중심의 사업, 전문화된 퍼블리싱 게임사업 등 대형 퍼블리셔 중심으로 재편되는 퍼블리싱에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카이문스의 개발을 총괄하는 장푸 대표와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기술 총괄을 역임한 한명동 사장이 힘을 모아 한-중 콘텐츠 생산자들의 협력 개발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전략의 첫 단계로 자회사인 스카이문스이아이게임즈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게임인 ‘드래곤라자 2’의 중국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지난 3월 29일 종료했으며,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 조만간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라자 2’는 연계 스킬을 이용한 화려한 전투가 특징인 논-타겟팅 방식의 MMORPG로 대규모 국가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드래곤라자 2’를 ‘용족혈통’이라는 명칭으로 2018년 3분기 중 중국에서 선출시 후 태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서화정보통신 시절부터 진행하던 ICT 사업은 SK텔레콤향 중계기 제품 공급으로 5G 시장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정보통신 장비제조기업인 아스키(ASKEY)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ICT 장비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확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 스카이문스는 중국 사천성 성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게임 업체다.
▲ 게임 사업 전개의 원칙을 발표했다.
▲ ‘드래곤라자 2’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 글로벌 ICT 장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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