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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인텔리안테크와 양자 네트워크 기반 위성통신 혁신 협력


미국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국내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공급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위성통신 분야에서 양자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한 양자 네트워킹 기술이 위성통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탐구할 계획이다.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대표는 "인텔리안테크와 함께 위성 간, 위성-지상 간 안전한 양자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양자 시간 동기화 기술을 GPS의 대안으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아이온큐와 함께 위성기술의 미래를 재정립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많은 고객들이 매일 사용하는 위성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이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함께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온큐가 한국의 기업, 정부, 학계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양자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온큐는 2015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공동창업한 기업으로, 지난 6년간 한국 정부기관, 학계와 협력해 국가 양자 전략 수립과 양자 연구의 상용화를 지원해왔다.


아이온큐는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양자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도 양자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온큐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양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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