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R등급 모바일 MMORPG ‘카이저’ 사전 오픈

techholic
등록일 2018-06-04 11:30
조회수 146

넥슨(대표이사 이정헌)이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이저’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이저는 이번에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사전 오픈한데 이어 오는 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1대 1 거래’ 기능이 포함된 18세 이용가와 거래 콘텐츠가 제외된 12세 이용가를 출시하고,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12세 이용가를 선보이게 된다.

카이저의 특징은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냈다는 점이다. ‘리니지2’의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명을 투입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카이저 채기병 PD는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게임에 구현하는 것이 카이저의 목표였다”며 “유료재화를 이용한 거래, 실시간 필드 전투, 길드 커뮤니티 등 이용자로부터 2000년대 온라인게임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의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도 “사전 예약에 1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오픈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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