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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스테디셀러 준중형 세단 ‘SM3’가 경차와도 경쟁할 수 있는 극강의 가격경쟁력으로 중무장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SM3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 시장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 트림의 차량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 폭은 가솔린 모델 기준 트림별 최저 75만원에서 최고 115만원으로, 이로써 SM3 가솔린 모델의 전 트림은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 LE트림과 SE 트림은 각각 115만원, 85만원이 할인된 1,795만원, 1,665만원에 판매된다. 기본형인 PE 트림의 경우 100만원이 인하돼 국내 경차 및 소형차의 최상위 트림과 유사한 수준인 1,47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인기 사양들을 그대로 유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LE트림은 2,000만원 미만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최고급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가 기본 탑재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이 적용돼 있다. SE트림도 18MY 출시로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신문철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간 지속적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증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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