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몬(지사장 우청하)은 8월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쉐라톤 팔레스 호텔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파이어몬 CEO 방문을 통해 국내 사업 현황 브리핑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틴 밀찬다니(Satin H. Mirchandani) CEO, 우청하 한국/일본 지사장, 유병수 세일즈 엔지니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이어몬의 사틴 밀찬다니 CEO는 "파이어몬은 전세계 1위의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서 한국의 특수성에 맞춘 지원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산 보안 장비와의 유기적 연동 지원 및 신속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태지역(APAC) R&D 센터'를 국내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고객들이 사용 중인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틴 밀찬다니 CEO에 따르면 파이어몬 코리아는 국내 금융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공, 통신 분야 고객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사 인력 확충은 물론, 채널 정책 재정비, 지속적인 고객 대상 제품 프로모션 및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서비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산 보안 솔루션 점유율이 절반 정도로 이기종 보안 정책 통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며, 실제로 국내의 경우 다수의 국산 방화벽 및 보안 장비 제조사들이 존재해 외산 보안 솔루션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개별 보안 장비에 대한 설정 및 정책 적용 역시 각각 진행해야 한다는 점으로, 국내는 비 정형적인 감사 및 보안 실태가 빈번한 상태다. 이에 다양한 이기종 보안 제품들을 자동화 통합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 부족 및 각종 감사 대응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됐다.
▲파이어몬의 사틴 밀찬다니 CEO는 "파이어몬은 한국의 특수성에 맞춘 지원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청하 한국/일본 지사장이 지난 15년도부터 작년 17년도까지 3개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18 현황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에 정식적으로 설립된 파이어몬 코리아는 10대 대기업의 대부분이 표준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제품으로 선정하며 현재까지 73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제1금융권에서 95%의 점유율, 전체 시장 기준 73% 이상의 점유율(자체 집계), 관리 장비 수 기준 75%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됐다. 또한 통합 정책 관리 시장에서 6개의 경쟁사들 중 파이어몬이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2017년 기준으로 120억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고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파이어몬 코리아는 기존 금융 서비스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반 기업 및 공공 분야의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2018 현황 및 사업 계획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공공, 일반 기업으로 확대',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기관에서 공공, 일반 기업으로 확대' 전략을 통해서는 한국시장 지향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공공 및 일반 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GS 1등급 인증서를 획득하고, 공공 조달 등록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파이어몬의 다음 목표는 여러 보안 제품을 포함한 통합 자동화 관리이기 때문에 CC인증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하에 준비중이며, 이는 경쟁사보다 1년 정도 더 빠른 행보라고 발표했다. 유저 인터페이스와 매뉴얼 등에 대해서도 한글화를 지원하고, 일본어를 함께 지원한다. 여기에 시큐아이, 안랩 등과 국산 장비를 연동하고 있고, 강화하고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태지역(APAC) R&D 센터'를 설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전략인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서는 방화벽 및 네트워크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의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에스큐브아이와 대신정보통신이 협력해 국내 대기업, 공공, 금융, 통신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강화하여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다. 또한 총판사의 영업 지원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세미나와 프로모션 등 온,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년 개최하는 파트너 킥오프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과 자사의 최신 파트너 정책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실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발표된 앞으로의 파이어몬 성장 목표는 30% 성장으로, 금융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며 대기업 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 밝혔다. 정부 및 군 기관을 통해서는 성장 동력으로서 신규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조달 사업 활성화와 MSSP는 아직 부족하지만 보완하여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시장 기준으로는 150억 정도로 규모를 측정하고 있으나 파이어몬은 시장 판매가 기준으로 110억 내외의 시장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의 또 다른 목표로서 일본 법인을 공식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우청하 지사장은 "다양한 산업과 기업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여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파트너 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파트너 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갖춰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는 전국의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청하 한국/일본 지사장이 3개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18 현황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공공, 일반 기업으로 확대' 전략을 통해서는 한국시장 지향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파트너 에코시스템' 전략을 통해서는 에스큐브아이와 대신정보통신이 협력해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다.
▲앞으로의 파이어몬 성장 목표는 30% 성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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