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코리아는 7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오피스 오브 더 퓨처 2019(Office of the Future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기업용 PC와 프린터 제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신제품은 HP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연구의 로드맵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스마트한 업무환경, 다세대 인력 및 다양한 업무 스타일 등 ‘미래의 업무 환경’에 적합한 성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HP와 IDC가 공동으로 진행한 ‘미래의 업무’ 연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인력이 함께 일하게 된 현대 조직의 상황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5개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일하게 되며, 각 연령층은 기술의 사용 방법을 달리 생각하며, 기술에 대한 기대치도 다르다. 특히,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은, 업무 공간과 방식, 업무 인력 모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의 업무 방식은 다양한 사용사례 및 협업, 창의성, 혁신을 위해 디자인된 기기, 도구,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AI 등을 활용해 기술이 개인의 요청 사항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 소개되었다.
HP는 이러한 ‘미래의 업무’ 로드맵을 지원할 수 있는,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향상된 보안 기능을 탑재한 기업용 PC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13형 강화유리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태블릿과 노트북의 두 가지 폼팩터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인 ‘HP Elite x2 G4’, 360° 자유자재로 유연하게 회전되는 14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컨버터블 노트북 제품 ‘HP EliteBook x360 1040 G6’, 프라이버시 스크린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올인원 PC인 ‘HP EliteOne 800 AiO G5’ 등이 선보였다. 이 외에도 ‘HP 슈어뷰(Sure View) 내장 디스플레이인 ‘HP EliteDisplay E243P’, 무선 프린팅과 최고 수준의 보안, 간편한 관리를 지원하는 기업용 프린터 제품군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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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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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IDC 한은선 전무 |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HP는 2015년 이후 시장에서의 방향성 등에 대해 스스로에 지속적으로 질문을 해 오고 있으며, HP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고객의 삶과 일 양쪽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메가트렌드’의 방향을 전략적 방향으로 삼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HP와 IDC가 공동으로 진행한 ‘미래의 업무’ 연구의 결과는, 궁극적으로는 HP의 전략 설정에 있어 근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IDC 한은선 전무는 이 자리에서, 이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익숙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향후 3년 정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DP 중 60% 정도가 디지털화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디지털화는 기업이 내놓는 제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공급망, 운영모델, 상호작용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디지털 변혁이 경쟁력 유지에 영향을 줄 것이며, 35% 정도는 명확한 전략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향후의 방향성 측면으로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중요한 점으로는 경영진의 명확한 리더십이 꼽혔으며, 디지털 인재의 발굴과 개발, 성장 측면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점으로 꼽혔다. 또한 기업에서 정보 활용의 ‘디지털 변혁’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업 내, 외부의 이해관계자들간 ‘통합된 경험’으로의 전환도 강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하나로 연결되었을 때, 운영 모델에서 속도, 스케일, 순발력 측면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에 있어, 수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방향으로는 운영과 정보 측면이 꼽혔다.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투자 규모는 향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기업의 60%가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여정이 교착 상태로, 투자가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 예상보다는 쉽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교착 상태에 빠지는 원인으로는 장기적 계획 측면의 문제, 기업 내부의 전문적 디지털 역량, 혁신을 만드는 다양한 기술요소들이 서로 결합되지 못하고 사일로화, 성과 확인에 대한 방법론의 구현 여부, 그리고 적합한 조직 구조로의 전환 여부 등, 크게 다섯 가지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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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업무공간은 더 이상 물리적 사무실에 머무르지 않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업의 업무에 있어, ‘미래의 업무’는 업무를 수행하는 도구인 디바이스 수준 뿐 아니라, 업무 환경과 문화, 자원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주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디지털 혁신 기술 요소들이나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기술 동인들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업무 수행의 방식이나 문화가 변화하면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로 평가받는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은 이러한 변화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며, 이들은 독립적인 성향과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이들 세대의 비중이 더 높아 2020년에는 전체 업무 인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의 업무’의 특징에 있어, 미래의 업무공간이 가지는 특징으로는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의 융합이 꼽혔으며, 보안이 담보되면서도 자유로운 이동성의 제공이 중요하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미래의 업무 문화 측면에서는, 다양한 공간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할 것이며, 기계와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반복적인 기계 작업의 적절한 관리 등도 중요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에 활용되는 디바이스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협업 촉진 기술, BYOD 추세 등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꼽히며, 모빌리티는 업무 공간 측면에서 중요한 동인이자, 기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적절히 구현하고, 워크플로우의 변화와 함께 혁신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R, VR 기술 등의 몰입 경험을 업무 환경에 연결하는 것 또한 중요한 변화로 꼽히며, 2018년을 기준으로 이러한 기술에 대한 기업의 지출 규모는 일반 소비자 시장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영역은 기업의 교육, 현장의 필드 서비스, 리테일 쇼케이스 등이 꼽히며, 2020년까지 지식근로자들이나 필드 서비스 영역에서 20% 정도가 AR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되었다. 특히 이러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활발한 지역으로는 중국의 사례가 꼽혔으며, 국내에서도 5G의 상용 서비스 이후 이러한 기술들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무 자원과 인력 측면에서는, 향후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소나 고용 형태 등에 제약 없이 유연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소개되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단기, 임시 고용 형태 근로자들의 활용이 활발한 모습이고,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업 내부에서는 문화 변화에 대한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업무에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 또한 중요한데, 더 많은 앱들에서 AI가 활용될 것이고, 고객 지원 등에 AI 기반 봇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로봇 어드바이저나 개인 어시스턴트, RPA 등 사람이 하던 반복작업 등을 기계를 활용해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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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업무’로의 길은 사람과 공간, 문화가 함께 가야 할 것으로 소개되었다 |
‘디지털 퍼스트’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는,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기대치를 잘 접목시키면서 혁신 문화로의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하는 점이 꼽혔다. 이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업무 환경이 중요하고, 자유로운 업무공간과 이동성 등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고객은 뛰어난 경험과 빠른 문제 해결 등을 기대하게 되며, 개인화와 프라이버시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꼽혔으며, 파트너 측면에서는 기업과의 빠른 협업 측면이 중요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업무 문화에서는 여러 가지의 디지털 환경 기반에서 다양한 기대치에 부흥하면서 문화를 부흥, 강화하는 측면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디바이스와 플랫폼의 다양화는 IT 조직에 있어서 까다로운 문제로,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점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와 방안, 내부에서의 접근 방법 등이 중요할 것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변화 관리’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로, 보안, 레거시와 새로운 기술의 조화, 여러 디바이스와 플랫폼의 적절한 유지관리, 기업 내부에서의 적절한 인력과 전문성의 확보 등이 필요할 것이라 조언했다.
또한 ‘미래의 업무’를 자동화나 기술의 업그레이드 정도로만 보는 것은 제한적인 시각이며, 이를 새로운 가능성 등으로 확장해 볼 필요가 있고, 조직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유능한 인재와 자원을 확보, 유지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비즈니스의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업무 공간은 좋은 도구의 제공에서부터 출발하며, 공간 구성이나 협업 경험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인간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나 기계와의 협업 등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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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코리아 소병홍 상무 |
HP 코리아 소병홍 상무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재창조함으로써,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때,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장소, 문화의 변화가 생기게 되며, 최근의 움직임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드포인트의 관점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들보다 어릴 때부터 IT 디바이스를 접하고,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며, 일과 개인생활이 융합되고 창의적 업무, 수평적 관계를 선호하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 IT 디바이스를 개인의 정체성과 연결시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밀레니얼 세대의 대두는 업무 공간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기존의 권위적인 사무실은 창의적, 수평적 협업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장소에 제한 없는 유연한 근무환경,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오픈된 장소 등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업무 문화 측면에서도 이제는 끊임없는 협업과 소규모의 협업 방식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업의 IT 부서에 있어, 이러한 업무 환경의 변화는 보안성과 끊임없는 연결성 요구 등의 과제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HP가 선보인 신제품들은 이러한 ‘미래의 업무’ 로드맵을 지원하기 위해, 뛰어난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향상된 보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HP Elite x2 G4는 13형(33.03cm) 강화유리 터치 화면의 태블릿 겸 노트북 투인원(2-in-1) 제품으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GB의 메모리, 최대 2TB의 NVMe SSD 구성을 지원하고, 830g의 가벼운 태블릿 본체에 자석 탈착식 협업 키보드 또는 가죽 소재 키보드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최대 1,000nits의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밝은 곳에서의 작업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Wi-Fi 6와 고속 4G LTE 무선 접속 기능으로 뛰어난 연결성을 갖췄으며, 카메라의 프라이버시 셔터나 화면 보안을 위한 3세대 HP 슈어 뷰(SureView), 멀웨어 등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딥러닝 및 AI 기반의 보안 시스템 ‘HP 슈어센스(Sure Sense)’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으로 뛰어난 정보 보호 및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업 환경에서의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가능 구조 측면에서도 수리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모듈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내구성 측면에서는 미국 국방성 표준 규격 테스트 MIL-STD-810G를 통과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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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의 주요 신제품들은 ‘미래의 업무’ 로드맵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
HP EliteBook x360 1040 G6는 360° 자유자재로 유연하게 회전되는 14형(35.56 Cm) 터치 화면에 최장 18시간 15분 동안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업무용 컨버터블 제품 중 최고 수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메모리 구성, 1,000nits 밝기의 실외에서도 선명한 화면과 1.35kg의 가벼운 무게, 조용한 프리미엄 키보드로 높은 이동성과 업무 생산성을 제공한다. 펜 입력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할 수 있고, 고속 Wi-Fi 6 무선랜과 LTE Cat.16 무선 접속을 지원해 기업에서 요구되는 뛰어난 보안성과 관리 용이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MIL-STD-810G 미 국방성 표준규격시험을 통과하고, 다양한 최신 보안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번 세대 제품들에서 소개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중 하나인 ‘HP 슈어 센스(Sure Sense)’는 AI 딥러닝 기반의 멀웨어, 바이러스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 빠르게 감지할 수 있고, 최소한의 업데이트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또한 HP는 이 ‘슈어 센스’의 공격 탐지율이 99% 이상이며, 20ms 이내에 감지할 수 있고, 1% 수준의 낮은 프로세서 사용률과 함께 오프라인 동작이 가능해 1년에 3~4회 정도의 업데이트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HP는 업무용 PC의 보안을 위해 하드웨어 복구 레벨에서부터 안티바이러스, 격리 솔루션, 인공지능 위험 보호에 이르는 전체 레이어에서의 솔루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P EliteOne 800 AiO G5는 ‘HP 슈어뷰’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 PC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64GB까지의 고용량 메모리, 최대 4TB 용량의 PCIe NVMe SSD, 4GB 메모리의 AMD Radeon RX 560 외장 그래픽카드 구성 등을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세련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HP 슈어뷰’, ‘HP 슈어센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었다. 디스플레이는 23.8형 FHD IPS 와이드스크린 WLED를 기반으로 눈부심 방지, ‘HP 슈어뷰’ 기능 내장 스크린 등이 준비되었다.
HP EliteDisplay E243p은 지난 CES 2019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HP 슈어 뷰(HP Sure View) 내장 디스플레이다. 또한 버튼 하나만으로 슈어 뷰 화면에서 협업 화면으로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HP 미니 PC를 디스플레이 뒷면에 장착해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VGA, HDMI, USB 3.0,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등 다양한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이와 함께 HP는 PC와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끊김 없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 PC 장착용 브라켓(B300) 등을 비롯한 다양한 PC 및 디스플레이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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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코리아 민경삼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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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터 신제품들은 높은 생산성과 함께 무선 프린팅 등에서 기능 보강이 있었다 |
HP 코리아 민경삼 전무는 이 자리에서 무선 프린팅, 최고 수준의 보안, 간편한 관리를 지원하는 기업용 프린터들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몇 년간의 ‘디지털화’는 프린터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종이 출력물을 지양하는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도 많은 업무 활동이 고정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에, 사용자들의 54%는 프린팅된 자료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모바일에서의 프린트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고, 프린터에서도 보안 측면이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프린팅 솔루션은 디지털 시대에도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프린터는 고정된 주변기기의 성격을 가지며, 사용자가 이동하는 모바일 시대에는 디바이스에서 주위의 프린터에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필요할 때 프린트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진다. 그리고 HP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프린터 자체가 PC와 연결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모든 출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HP는 엔트리급 모델인 HP 레이저젯 프로 M400 시리즈(HP LaserJet Pro M400 series)에서도, 직관적인 아이콘 기반의 새로운 UI를 적용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더욱 쉽게 프린터를 찾고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HP 레이저젯 프로 M400 시리즈는 이전 제품 대비 전력 소비가 최대 18% 절감되는 친환경 프린터로, 내장된 보안 기능으로 사용자의 프린터가 해킹 공격 진입점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M428, M479 제품은 사용자가 쉽게 프린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직관적 아이콘 기반의 맞춤형 컬러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최대 38ppm의 출력 속도와 최대 46ipm의 속도로 싱글패스 양면스캔을 지원하고, 월 권장 출력량은 4,000매 정도로 소개되었다.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507 시리즈(HP LaserJet Enterprise M507 series)는 송신 네트워크 연결을 검사, 메모리 활동과 펌웨어를 자동 검사해 공격을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HP 컬러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751 시리즈(HP Color LaserJet Enterprise M751 series) 는 선명한 컬러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품질의 인쇄를 지원하는 동시에 스마트하고 능률적인 디자인으로 사무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최대 40ppm 속도(첫 장 출력 5.7초)로 출력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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