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지털 경제 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재화인 정보는 고객들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업계를 혁신할 수 있다. 기업은 정형 및 비정형 정보의 생성, 사용 및 최종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기업정보관리(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 EIM)을 사용해 정보의 힘을 활용하고, 자동화 및 인공지능, API 및 데이터 자동화를 통해 더욱 고객, 파트너, 그리고 직원과의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이처럼 혁신에 필수적인 기업정보관리(EIM) 시장을 리드하는 오픈텍스트(한국 지사장 김동환)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사의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는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본 행사에는 오픈텍스트 코리아 김동환 지사장과 오픈텍스트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사장 알버트 넬(Albert Nel)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됨과 동시에, 오픈텍스트는 ‘OpenText Information Advantage Summit’를 개최했다. 본 써밋은 오픈텍스트의 최신 정보와 업계 트렌드를 제공하고, 오픈텍스트가 어떻게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며 생산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고객 성공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EIM 컨퍼런스이다. 써밋에서 발표된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알버트 넬 총괄 사장이 발표한 내용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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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텍스트의 전략 및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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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텍스트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사장 알버트 넬(Albert 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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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버트 넬 총괄 사장은 오픈텍스트에 대해 1991년에 설립돼 현재는 40 여 개국 국가 104여 개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선두주자 소프트웨어 회사로 업무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 및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픈텍스트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과 정보 플랫폼을 결합해 콘텐츠 서비스, 보안, 비즈니스 네트워크, IoT 및 개발자를 통합하여 고객 경험, 직원 참여, 자산 활용 및 공급망 효율성을 최적화한다고 밝히며 오프클라우드(off-cloud),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cloud) 등의 형태에서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비즈니스 네트워크, CCM(Customer Communication Management), DAM(Digital Asset Management) 등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계연도 2018년 기준으로, 오픈텍스트는 28억 달러의 총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TOP10 소프트웨어 기업, 캐나다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오픈텍스트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포지셔닝이 잘 되어있고 혁신을 위한 준비도 잘 되어있다”고 밝혔다.
알버트 넬 총괄 사장은 “빠르게 변혁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회사가 정보기업(Information Company)가 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10년을 내다봤을 때 EIM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정보관리가 잘 됐을 경우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텍스트는 지난 7년간 17개 회사를 인수 합병했으며, 구글, SAP, 마스터카드 등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EIM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정보 시대 혁신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서 EIM을 구글 G-Suite에 완벽하게 통합할 것이며 구글의 번역 서비스와 같은 AL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면 더 큰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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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텍스트는 최근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EIM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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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의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새롭게 생겨난 기술들에 대한 오픈텍스트의 전략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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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넬은 “우리는 더 이상 디지털 시대가 아닌 정보의 시대로 진입하며 새로운 기술들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며, “기업이나 조직이 살아남으려면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고, 정보에서 통찰력을 끄집어내 기업이 혁신하는 데에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EIM, 클라우드(cloud), AI, 5G,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등을 언급했다.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같은 경우는 정보를 활용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근로 인력을 탄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5년 이내에 6,100만 명의 Gen Z 세대가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고 10년 내에는 약 6억 대의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중요한 점은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로봇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5G에 대해서는 “업계를 뒤흔들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5G로 인해 정보의 가용성이 확실하게 높아질 것이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서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측했다. 또한, 알버트 넬은 “우리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는 제로 트러스트 사회에 있기 때문에 오픈텍스트는 민감한 데이터에 대해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픈텍스트는 최근 가이던스(Guidance)를 인수함으로써 보안 쪽에 있어서 기술력이나 솔루션이 한층 폭넓어졌다. 이에 오픈텍스트는 가장 안전한 플랫폼과 제품군을 제공하는 데에 있어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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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텍스트가 집중하고 있는 5가지 영역이 소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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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텍스트 클라우드(OpenText Cloud)’는 혁신을 위한 준비된 플랫폼이다. |
다음으로 그는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으로서 오픈텍스트가 집중하고 있는 5가지 분야에 관해 설명했다. 첫번째는 ‘콘텐츠 서비스’로, 오픈텍스트가 태생부터 콘텐츠 서비스를 다뤄왔기 때문에 이미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정보를 다룰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가트너(Gartner)의 콘텐츠 서비스 평가에서 오픈텍스트는 부동의 1위라고 자부했다. 두 번째로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이며 오픈텍스트는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뤄지는 거래 규모는 약 6조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사물인터넷(IoT) 및 계정접근관리(IAM)’로 오픈텍스트는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장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정보 원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코어(Core)’으로 오픈텍스트가 최근에 런칭한 100% SaaS 기반 제품을 포함한다. 알버트 넬은 오픈텍스트는 SaaS 및 클라우드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갖추고 비즈니스를 성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픈텍스트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오픈텍스트 클라우드(OpenText Cloud)’이다. SaaS의 근간이 되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고객이 클라우드로 옮겨갈 수 있고 신규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텍스트에게 클라우드는 매우 중요한 부문”이라며, “이미 엔드유저 수는 1억을 넘었으며 관리하는 데이터양을 봤을 때 엑사바이트(Exabyte)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99.99% 가용성을 보장하며 6,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알버트 넬 총괄 사장은 “다양한 기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보 또한 상당히 많아졌다. 오픈텍스트는 정보기업으로서 다양한 역량을 제공하고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보관리, 정보에 대한 확장, 통찰력을 추출하는 것까지 도움을 줄 것이고 이를 통해 기업이 혁신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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