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인프라 현대화, 데이터 관리, 스마트 비즈니스 분석, AI, 머신러닝, 협업 등 5개 핵심 분야의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억명 이상이 사용중인 클라우드 제품이 8가지나 되는 만큼 경쟁력이 엄청나다. 또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안정적인 대규모 인프라, 디지털 혁신 플랫폼, 그리고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은 크게 인메모리(▲클라우드 메모리스토어), 비관계형(▲클라우드 파이어스토어, ▲클라우드 빅테이블), 관계형(▲클라우드SQL, ▲클라우드 스패너), 데이터 웨어하우스(▲빅쿼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으며 기업은 용도와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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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제품군 |
우선,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메모리스토어(Cloud Memorystore)’는 레디스(Redis)용 완전 관리형 인메모리 데이터 저장소 서비스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가용성이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가장 큰 이점으로는 0.001초 이하의 낮은 지연 시간과 최대 300GB의 인스턴스와 12Gbps의 네트워크 처리량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간편한 인스턴스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오픈소스 레디스의 성능을 활용해 관리 시간은 절감하고 앱 제작에 더욱 집중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중 하나인 ‘클라우드 파이어스토어(Cloud Firestore)’는 완전 관리형의 빠른 서버리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NoSQL 문서 데이터베이스로, 모바일, 웹, IoT 앱에 글로벌 스케일로 데이터를 저장, 동기화 및 쿼리 작업을 간소화해준다. 실시간 동기화와 오프라인 지원을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그리고 보안 기능과 파이어베이스(Firebase) 및 GCP와의 통합을 통해 서버리스 앱 구축을 가속화한다. 외에도 클라우드 파이어스토어는 애플리케이션의 로드에 따라 자동으로 수평적인 스케일 인(in)과 아웃(out)이 가능해 확장성이 좋다.
또 다른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으로, 굉장히 짧은 지연시간과 대규모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NoSQL이다. 본 서비스는 0.01초 미만의 짧은 지연시간과 수백 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복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앱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워크로드를 제공 용도와 분석 용도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빅테이블은 하둡(Hadoop), 클라우드 데이터플로우(Cloud Dataflow), 클라우드 데이터프록(Cloud Dataproc) 등 빅데이터 도구와도 쉽게 연동된다.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SQL(Cloud SQL)’은 완전 관리형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클라우드에서 관계형 SQL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이 SQL(MySQL), SQL서버(SQL Server)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설정, 유지보수 및 관리할 수 있다. 고성능, 확장성, 편의성이 본 서비스의 특징이며, 어디서나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용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백업, 복제, 패치, 업데이트 등 모두 자동화되어 전세계 어디서든 99.95% 이상의 가용성이 보장된다. 그리고 인스턴트당 최대 30TB의 저장용량, 60,000 IOPS, 416GB의 RAM으로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구글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는 SQL, 트랜잭션, 그리고 확장성까지 갖춘 완전 관리형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의 큰 특징은 SQL 지원과 함께 확장성에 따른 강력한 일관성을 보장한다는 것, 그리고 99.999%의 높은 가용성이다. 클라우드 스패너는 임의 크기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확장할 수 있어 재작성 및 마이그레이션을 피해 데이터베이스 백엔드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내부의 중요한 작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위한 종합적인 보안 기능 및 제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구글은 2020년 초 서울에 신규 GCP 리전(region)을 개설할 예정이다. 리전은 격리된 존(zone)들로 이루어져 있어 고객사는 여러 개의 존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울 GCP 리전은 처음부터 리전 내 3개의 존을 가동할 예정이며, 컴퓨트 엔진, 쿠버네티스 엔진,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등 GCP의 모든 핵심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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