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4년 시장에 나온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를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이다. 현재 세계 약 15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게임화면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세계 누적 다운로드가 9000만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의 인기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의 이번 성과는 베트남 인구보다 약 616만 명 모자란 수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더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는 세계 15위인 9616만163명이다. '길드전' '이계의틈' '월드아레나' 등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해 다양한 국내외 이용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던 노력이 주효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파워 지식재산권으로 꾸준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콘텐츠 업데이트·라이브 서비스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가 9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1억 다운로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한국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이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8000만에서 9000만 다운로드까지 걸렸던 기간이 8개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머너즈 워'의 1억 다운로드 달성은 빠르면 올해 연말쯤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7월 세계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이 게임은 평균 5개월에 걸쳐 1000만 다운로드씩 기록을 갱신해왔다. '서머너즈 워' 차기작도 나온다. '서머너즈 워 MMORPG'로 불리는 이 게임은 수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컴투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쯤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개발 중이다. 영화·애니메이션·머천다이징 등 부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게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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