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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콜럼비아 게임 개발사 인수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와 대표 게임인 '월드워 도' 이미지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자회사를 통해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콜럼비아 게임 개발사를 인수했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잼시티는 쿠키잼·판다팝 등 캐주얼 게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현재 세계 최초로 '해리포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브레인즈 인수로 캐주얼 게임뿐 아니라 실시간 전략 게임 등 새로운 장르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즈는 콜롬비아 보고타 소재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월드워 도'라는 게임으로 현지에서 잘 알려져 있다. '월드워 도'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휘관과 휘하 병력을 활용해 실시간 전투를 펼친다.

잼시티는 콜럼비아 등 남미지역에만 출시돼 있는 '월드워 도'를 올해 하반기 세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7월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잼시티(舊 SGN)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美 게임사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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