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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G6’ 공개 후 잇단 호평 “LG전자가 만든 가장 훌륭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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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2-27 15:00
조회수 293
http://news.tf.co.kr/read/economy/1678664.htm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포브스 등 외신들이 LG전자가 26일(현지시각) 공개한 ‘G6’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 /LG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26일(현지시각)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차기 주력 스마트폰 ‘G6’를 공개하자 월스트리트저널(WSJ), 포브스 등 외국 주요 매체들이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날 WSJ은 “전작에서 독특함을 고집하던 LG전자가 ‘G6’에서는 길고 가는 스크린, 슬림한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 요소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G6’는 최근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 중 가장 훌륭한 제품”이라며 “디스플레이 주변의 베젤을 줄이고 18대 9 화면 비율을 적용해 큰 스크린에도 한 손으로 쓰기 편한 기기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 역시 “약간의 혁신성을 잃었지만, ‘G6’는 놀라운 스크린과 환상적인 카메라를 뽐낸다”고 호평했다. 또 “배터리 용량은 3300mAh로 전작인 ‘G5’에 비해 500mAh 늘어난 데다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어쩌면 ‘아이폰’의 라이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쉬움을 나타낸 매체도 있었다. IT 전문지인 아스 테크니카는 “‘G6’의 디자인이 아름답지만, 지난해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을 쓴 것은 실망스럽다”며 “LG전자 측은 개발 타이밍 때문에 예전 프로세서를 썼다고 했지만, 올해 ‘MWC’에서 나온 타사의 주력 스마트폰 최소 1종이 스냅드래곤 835를 썼다는 점을 볼 때 설득력 있는 해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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